그립(대표 정연규)은 다양한 전자제품을 모니터링·제어하는 통합형 '홈 IoT 허브'를 출품했다. 지웨이브, 와이파이, 블루투스 통신 등을 지원하고 통신사와 무관하게 가정에서 랜(LAN) 연결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립 IoT 게이트웨이 허브

그립 홈 IoT 허브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사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자동 제어한다. 집 안에 있는 사물과 연결해 외출 중인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필요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플러그, 도어락, 열림 센서, 가스락 등 통신모듈과 센서만 연결해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 가능하다.

IoT 동글 허브는 공유기 USB 단자에 연결해 지웨이브 기기를 제어한다. 통합 IoT 허브인 심플허브는 가정 내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통신 기반 IoT 기기와 연동해 등록,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두뇌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성장 수출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독일과 중국 상해과학원을 방문, 서울시 대표기업으로 소개 발표도 진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 IoT 관련 연구과제 수행 기업으로 IoT 센서 특성과 환경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한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 리눅스

▶스마트홈 가전을 위한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허브

▶문의: (02)521-6542

[정연규 그립 대표]

정연규 그립 대표

“여러 근거리 통신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지웨이브 기술 기반 허브를 개발했습니다. 제조사와 통신사 정책에 구분 없이 데몬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간단한 공유기 연결로 사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합니다.”

그립은 LG유플러스 독점공급업체로 지웨이브 기술 상용화로 제품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도어락, 가스락, IP 카메라, 플러그 스위치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연동을 지원한다.

해외에서도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협력업체 기기와 솔루션을 패키징해 번들로 공급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서울시, KOTRA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현지 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올해 초 국토부가 지정한 지능형 건축물 인증기관 전문업체로 선정됐다. 국내 대형 부동산 개발사와 지능형 빌딩·공공주택 부문에 최적화된 IoT 통합 플랫폼 관련 컨설팅 등을 수행 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IoT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례로 강의실부터 기숙사, 식당, 연구실,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 따른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홈 분야에서 지능형 건축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 시티, 지능형 건축물 등으로 공급 채널을 다각화한다. 실버 세대를 위한 생체진단, 스마트 주거용 IoT 서비스 공급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