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협회사무실에서 협회 회원사 '오아시스' 성공신화의 주인공 안준형대표가 참석해서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 비전 무인매장 솔루션 IP R&D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오아시스는 2011년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새벽배송 e커머스 전문 업체. 지난해 매출액은 357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을 달성한 회원사다.

마켓컬리를 비롯 대부분 새벽배송 업체가 적자이지만 오아시스는 어떻게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지에 대해 안준형 대표로부터

그 비결을 들을 수 있었다.

안준형 대표는 무엇보다 ‘합배송’을 해서 비용을 절감한다고 하였으며, "쿠팡도 과거에는 합포장 능력이 없어 같은 물건 10개를 주문하면 10개의 박스가 오던 적이 있었다. 이걸 한 박스에 넣어 배송하면 물류비는 10분의 1이 된다." 고 설명하였다. 

오아시스 모회사 지어소프트가 오아시스 초기부터 물류 자동화와 IT 기반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으며, 그 결과 상당 부분을 내재화하면서 원가 절감을 일궈낼 수 있었다. 현재 오아시스는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도 80여개를 갖고 있으며 재구매율은 80~90% 수준에 달한다.

오아시스, 지어소프트는 현재 협회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고, 앞으로 회원사들의 협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오늘 성과 공유회에는 오아시스 안준형대표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박정호 전문위원, 협회 회원사인 특허법인 이노뱅크 김현석변리사, 한국피엠오 어수균대표, 그립 정연규대표, 그리고 에이쓰리시큐리티, 미키펫코리아 등에서도 참석하였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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