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소기업협회

대기업, 강소기업 상생협력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만들어갑니다

한국강소기업협회

menu

홈페이지 회원

2023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 성료!

어제 오후 2시부터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중소기업신문이 공동주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성과와 문제점, 상생협력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의 성공사례,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됐다.   


식전 행사로 김정준 바리톤 성악가의 협회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 국민의 힘 이인선 국회의원께서 참석, 자리를 빛내주시고 축사도 해주셔서 참석하신 모든 중소기업 대표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생협력 관련 주제발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강소기업 육성, 상생협력에 달려있다" 주제발표에서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은 "현재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의 지역미래견인기업, 독일의 히든챔피언 등의 해외사례를 통해 협업과 연대를 기반으로 강소기업에 특화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상생협력 성과와 한계, 대책은" 주제발표에서는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이 발표하셨다. "2005년 시작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정책은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경제사회 전반의 기업 및 경제적 활동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로 자리잡아 왔지만,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경제의 성장, ESG의 확산, 그린 경제의 부상, 지역경제의 위기 등 국내외적인 환경 변화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세 번째 주제발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례 및 방법"에서 박치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앞으로의 동반성장 정책방향은 민간 중심의 자율적 상생협력 문화가 2,3차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지방으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께서 진행자로 나선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현대는 협업경제의 시대로, 서로 다른 강점을 연결해 더 큰 시너지를 내거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협업"이라며 "특히 제한된 자원으로 혁신성과를 내야하는 중소 중견기업은 협업이 필수과제"라고 역설하셨고, 송창석 숭실대 교수는 "지금까지 상생협력은 '법보다 민간자율, 규제보다 당사자간 합의' 원칙을 중시했지만 지금의 비즈니즈 환경 변화는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고, 변화의 충격도 크다"며 "상생협력이 기존의 원칙에만 의존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합의와 법률 제정 및 규제를 적시에 활용해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중소기업 대표로 참석하신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자사는 로봇전문 중소기업으로 SK와 같은 대기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함께 하기도 하고, 서울대·숭실대 등 대학들과도 산학협력 차원에서 기술개발 협업을 해왔다"며 "중소기업은 여러 여건상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처럼 대기업이나 외부 기관과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성환 SK 제조Digital플랫폼 그룹장은 "많은 중소기업의 공통적이면서 핵심적인 고민은 디지털전환의 경험부족과 인프라 부족으로 디지털전환(DX) 전환 효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들이 빠르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이들 기업에서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확인해 고도화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상생협력 세미나 패널로 참석한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상생협력기금 활성화, 상생결제 확산 등 중기부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고,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본행사가 끝난 후, 협찬품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HKC 장재규 대표의 셰프전용 나이프를 비롯하여, 참미소농업법인 김순선 대표의 미소쌀눈선물세트, 진성온 진영매 대표의 똑배게, 녹차원 김재삼 대표의 녹차 착설세트, 한국피엠오 어수균 대표의 LED마스크, 헬스앤드림 고정심 대표의 초음파치료기 돌시아, 플러스앤 이재형 대표의 호텔숙박권, 거제동백연구소 임원숙 대표의 유노하나 비누, 에이피씨테크 김승진 대표의 공기청정기, 스타키코리아 심상돈회장의 보청기를 추첨하여 나눠드렸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한국강소기업협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