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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소기업협회, 조찬포럼 성료!

3/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많은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찬포럼에서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前중기청장/ 협회고문)와 104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강의가 있었다. 참석하신 분들은 하나같이 두분 강의가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었다. 


주영섭 교수의 CES 2024 강의에서 디지털 대전환,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글로벌 혁신의 키워드로 말씀하시면서 기술중심에서 목적.미션 중심으로 시대정신이 변화고 있음을 강조했다. 로레알, 지멘스, HD현대, 월마트, 인텔 등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적자폭이 커지는 이마트와 달리, 월마트는 AI기반 고객 맞춤형 디지털쇼핑 서비스로 아마존보다 더 잘 나가고 있음을 강조해 주셨고, 온디바이스 AI가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실감나게 설명해주셨다. 실무적으로 너무 도움이 많이 됐다는 의견들이었다.


김형석 교수는 "더 오래 살고 싶으면 더 일해라, 일하면서 사람은 성장을 하게 되고,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시면서 "104세인 지금도 동아일보, 중알일보 칼럼을 쓰고 이렇게 강의를 다닌다"는 말씀에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은퇴후 60~75세가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강의도  다니면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황금기였고, 85세가 되면서 몸은 조금 피곤해졌지만 90세에 두군데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더 성장했고 그래서 늙지 않는다고 했다. 


"일할 수 없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없을 때 인생은 마무리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17세에 도산 안창호 선생을 만나 국가.민족을 위해 희생할 줄 알고, 이기적 경쟁이 아니라 선의의 경쟁이 소중함을 배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50대 후반부터 잘 관리하면 90세까지 갈 수 있다"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뚜렷이 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50분간의 강의를 마쳤다. 참석한 모든 분이 일어나 감동적인 강의에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허준 책임연구원 / 편집인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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