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강소기업협회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문위원 두 분을 모시고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였다.

법무법인(유)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을 무조건 비판적으로 보기 보다는 이에 대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수립하고, 법적 의무 준수 주장의 근거를 마련하여 적절한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우종필 교수는 "구글 인공지능 기반 사물 인식 프로그램"인 "Teachable Machine"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사진 촬영을 통하여, 다양한 사물인식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시연하여 회원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우종필 교수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사물인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육안으로 파악하기 힘든 미세한 제품의 불량품도 인공지능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업 차원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종필 교수는 설명하였다.

이 날 강의는 비대면 온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된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직접 대면을 통한, 업무 협업이나 세미나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가 회원사를 위하여 현 시국에 맞는 형태로 강의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특강은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 장비 구축"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구비된 장비로 진행하였기에, 향후 협회 회원사나 중소기업의 지원 활동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오늘과 같은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온택트 시대에 맞춰 회원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협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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