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복원 전문회사 자연과환경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자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자연과환경은 1999년부터 자체개발한 특허를 적용한 친환경블록제품, 생태복원분야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환경생태복원과 토양/지하수정화, 건축PC(프리캐스트콘크리트), 저류조PC, 친환경건축, 조경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자연생태복원 전문회사이다.

최근 콘크리트 기반의 PC유닛을 활용한 'PC모듈러 주택'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실증화에 성공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물을 콘크리트 블록에 혼입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영구저장 블록'과 기존 광촉매 기술과 차별화해 가시광 영역에서도 광촉매 활성을 갖는 가시광촉매 기술을 보도블록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블록'을 개발해 친환경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기술은 '이산화탄소 영구 저장 콘크리트 블록'과 '가시광촉매 콘크리트 블록'이다. 

자연과환경은 이산화탄소를 포집(광물 탄산화)하는 설비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포집물(이산화탄소 함유 90%)을 콘크리트 2차제품 즉 보도블록, 호안블록, 옹벽블록 등에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본 제품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광촉매 콘크리트 블록이라고 하면, UV를 이용해 주간에 야외에서 광촉매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말하는데, 당사는 더욱 기술을 발전시켜 야외에서 주간의 가시광 및 야간의 인공광에서도 광촉매 성능을 발휘하는 가시광촉매 콘크리트 블록을 개발했고, 본 제품을 통해 공기중의 질소산화물을 제거해 공기정화,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용 자연과환경 회장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연과 사람을 보호하고 지구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가 친환경사업의 선두주자임을 명심하며 경영에 임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고, 미래의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자연과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앞으로 한국 경제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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