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제조업체인 맨콜렉션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섬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02년 12월에 설립된 맨콜렉션은 "최고의 품질이 최고의 서비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핸드백을 생산·개발하는 전문 제조회사다. 지난해 전세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인조가죽 'ECOMALUS'를 개발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제품인 'ECO MALUS'는 닥나무와 면 원사를 혼합· 제조공정을 거처 완성된 고급스러운 인조가죽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제품이다. 

닥나무 껍질을 주성분으로 향균 효과가 뛰어나며 변형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높은 내 마모성이 특징이다. 또한 얇은 무독성 코팅으로 100%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천연가죽에 비해 가볍다. 특히 제품을 폐기할 경우 자연환경에서 5년 내에 완벽히 분해된다. 

고은영 맨콜렉션 대표는 "핸드백 제조회사로 출발해 2020년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 및 이의 제조방법(친환경 닥나무 섬유가죽) 'ECO MALUS'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이 덕분에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혁신상품 친환경섬유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맨콜렉션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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