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재활용률 95%에 빛나는 친환경기업 동강그린모터스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친환경폐차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동강그린모터스는 폐차에서 나오는 유가성물질(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질로 고철등)은 자연스럽게 재활용되나 나머지 물질들이 소각 및 매립으로 처리되며 탄소배출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에 사업을 착안했다. 

이에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와 함께 소각 및 매립하던 유리, 플라스틱 시트 등을 탈거해 재활용률을 무려 95%로 높였다. 또 세척, 건조, 싷펌 등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친환경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 '리카'라는 자체 브랜드도 론칭했다. 

최호 동강그린모터스 대표는 "요즘 탄소배출권으로 폐차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플라스틱, 고무, 폐밧데리 등에 대기업들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우리는 실제로 폐기물을 회수해 재사용, 재활용을 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탄소배출권 획득에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차 재활용업계도 철저히 분리수거해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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