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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냉동기 분야 강소기업 써멀마스터 : 나연섭 회장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차량냉동기 분야 강소기업 써멀마스터 


국내 냉동트럭에 장착된 냉동기는 대부분 수입품이었던 시절, 한국형 냉동기를 만들어 현대차 납품을 시작으로 세계 55여개국을 누비며 차량냉동기를 수출하는 진정한 강소기업이다.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콘테이너 회사와 조인트벤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는데, 콘테이너사가 일본의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원하는데도 써멀마스터와 손잡은 것은 써멀마스터의 차량냉동기가 일본제품보다 우수하기 때문이었다.


항상 도전정신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써멀마스터는 기존사업 외에도 태양광전지, 전기자동차 같은 차기 성장사업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제성과 친환경 및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축냉식 냉동시스템(모델명 TER -1000)’을 개발, 초저온 냉동화물 및 아이스크림 등 물류운송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하기도 한다


축냉식 냉동시스템이란 ‘냉기를 축적시켰다가 원하는 때에 방출하는’ 기술로, 축냉 시스템이 적용된 탑차는 기존 냉동탑차와는 달리 시동을 끈 상태로도 냉동·냉장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써멀마스터의 축냉식 냉동시스템은 냉기 저장을 담당하는 축냉판을 탑재했다. 이 축냉판에 냉기를 ‘충전’시키면 최대 8시간 동안 영하 35도까지 냉동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별도의 엔진 힘이 필요 없는데다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충전하기 때문에 냉동 유지관리비용이 크게 절감한다. 


써멀마스터의 축냉식 냉동시스템 중 축냉탑은 냉동탑과 축냉판, 응축기,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1톤 축냉탑차의 경우 축냉판이 냉동탑 천장에 4개, 전면에 1개 등 총 5개가 설치되며, 1.2톤의 경우 천장에 5개, 전면에 1개 등 총 6개가 설치된다.


축냉탑의 진가는 차량이 장시간 정차할 때 발휘된다. 시동을 완전히 꺼도 냉동품목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차량 부품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음과 배출가스도 크게 감소한다. 경량화된 도어 판넬과 부식에 강한 냉동탑을 장착해 연비와 내구성도 향상됐다.


또한 일반 냉동탑보다 높은 냉동 성능으로 초저온 냉동화물 및 아이스크림, 수산물 등 냉동식품 운송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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