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카온전기차개발 ODM 기술 이용한 전기시내버스로 해외시장 개척

ODM 기술을 이용해 전기버스 위주의 여러 차종을 개발 진행 중인 카온전기차개발주식회사(이하 카온)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전기자동차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카온은 ‘KAAON’의 브랜드를 붙인 자체 차량의 디자인으로 국내외시장을 공략 중이다. 또한 국내에서 배터리 및 차량 생산을 위해 유관부분 및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상품 ‘카온 전기시내버스’는 카온에서 특허출원한 공기순환 방식을 활용해 만들었다. 

카온의 공기순환 기술은 한계가 명확한 기존 배터리 용량을 극대화시켜 여과·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만드는 기술이며 단순한 시스템 개발을 떠나 이를 탑재한 전기시내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적이 없는 차량이니 만큼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온 김용호 대표는 “세단과 SUV 외에는 점점 중국과 기술 격차가 나고 있는 시점에 대부분의 회사가 기업의 국가적 책임과 자존심도 버리고 외국차의 수입에만 열을 올리는 현실에 외롭게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온은 이 시점에도 자동차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더 높여 세우고자 세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서 우리 ‘KAAON브랜드’가 붙은 전기차가 생산되고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다”고 덧붙였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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