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지원 특허인증 ‘라벨’로 맞춤형 바코드 선봬

2006년 바코드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바코드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지원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라벨제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바코드관련 산업에서 양적, 질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바코드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스티커 라벨 등을 제조해 공급하는 일만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바코드솔루션 구축을 위해 시스템통합 업체와 별도 계약하는 일은 관리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상품 ‘고려라벨’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상품이다. 라벨,스티커 제조에서 부터 각종 바코드관련 하드웨어 공급 및 시스템 개발과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하여 ‘ONE-STEP TOTAL’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지원이 공급하는 바코드 라벨은 제품 생산의 마지막 단계로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표현하고 있으며 영화의 엔딩크레딧 역할을 담당한다.

고려라벨은 제품내용만을 표기하는 일반 라벨과 달리 해당 기업의 제품을 보호하는 장치로 사용되거나 정품을 증명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제품에 부착하면 임의로 라벨을 뗄 수 없게 설계됐다. 특히 이중으로 구성된 라벨시스템은 사용자가 필요한 라벨은 원하는 대로 떼어낼 수 있으나 제품 자체에 부착된 제품보호 원지를 떼어내면 라벨지가 파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수기능 기술력은 특허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일반 라벨의 경우 열을 가해 떼어낼 수 있어 모방품에 옮겨 재사용 할 수 있다. 고려라벨은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떼어내려는 순간 바로 파괴되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하다.

㈜지원 황성연 대표는 “우리나라 강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강소기업협회에 감사드리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른 강소기업과의 협업과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됐던 활동을 촉진시키고 업무환경개선과 제품개발에 투자를 증대시켜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우리나라 경제상황, 나아가 세계경제가 비관적인 전망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나 우리 강소기업들이 서로 연대하고 상생하며 나아갈 때 비관이 낙관으로 반드시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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