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문화와 자연이 담긴 식품을 만드는 녹차원이 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2023 대한민국강소기업대상에서 혁신상품 식품패키징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녹차원은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한국의 차와 식음료’를 모토로 1992년 설립돼, 세계  42개국에 한국의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녹차원은 이번 강소기업대상에서 고점도인 꿀을 간편하게 정량으로 제공하도록 특수펌프와 용기로 포장된 ‘테이블허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전까지 시중의 꿀 제품들은 튜브형태의 용기로 짜내어 쓰거나, 단지형태의 용기에서 숟가락으로 덜어서 사용하는 제품들이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용할 때 뚜껑을 열고 짜거나, 숟가락 등 별도의 도구로 덜어내어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꿀은 숟가락에 담더라도 높은 점도로 인해 항상 일정한 양을 덜어내기 어려웠다.

‘테이블허니’는 별도의 도구없이 펌프 1회에 11g만 사용되도록 정량 배출 설계가 적용됐고, 외부의 이물질 등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물질 방지캡도 포함돼 있다.

펌프의 돌출부로 인한 불필요한 공간을 회전이동형 펌프설계를 적용해 제품의 유통, 진열, 사용단계 모두에서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를 절감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김재삼 녹차원 대표는 “꿀은 익숙한 소재이지만 테이블허니나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꿀 제품 등 식품패키징은 소비자의 편의를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보다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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