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및 기업에 시스템과 가전·사무기기를 아웃소싱하고 있는 렌트올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한 ‘제6회 2023 대한민국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텀블러세척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렌트올은 모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복지차원으로 텀블러를 제공해주고 가급적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자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보고 점차 텀블러 사용이 늘어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친환경 자회사 이파로를 설립해 텀블러를 10초만에 자동으로 살균 세척할 수 있는 기기 ‘쏙싹’을 출시했다.

이파로의 텀블러 세척기 ‘쏙싹’에는 짧은시간 내 살균이 가능하도록 고출력의 UVC 살균모듈과 130psi의 고압세척이 가능한 360도 회전모듈이 탑재돼 있다. 또한, 사용편리성을 위해 컵 내부뿐만 아니라 컵 뚜껑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문으로 구분된 내부에 텀블러를 넣으면 고압세척과 살균이 동시에 이뤄진다.  15~25㎝인 컵과 텀블러는 전부 세척 가능하다. 세척 시 외부에 물이 튀지 않도록 자동문도 달려있다. 크기도 유치원생 키 정도인 약 1.1m 높이에 가로, 세로 길이는 각각 22.3㎝에 불과하다. 아울러, 물때 코팅기능으로 물때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쏙싹’을 사용해 텀블러 세척 시 일회용 컵은 연간 3만개, 씻을때 쓰는 물은 4만L를 아낄 수 있다.

이경아 렌트올 대표는 “기업 교육연수원에서 사용해 본 임원이 자기회사에 도입하거나, 관공서에서 써 본 학부모가 학교에 도입을 제안하는 등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친환경 혁신제품 텀블러세척기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자긍심을 갖고 향후 기술개발을 위해 인력을 더 충원해 제품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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