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엘리베이터용 모터 전문 생산기업의 길을 걸어 온씨아이티티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6회 2023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상생협력 엘리베이터 부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씨아이티티는 주요 대기업 엘리베이터 제작사와 협업해 엘리베이터용 권상용 모터, 도어모터, 환기장치를 제조, 생산, 납품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하며 뚜렷한 상생협력 실적을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엘리베이터 업계에 중국산 제품의 국내 유입이 닥쳐 오며 해마다 매출의 감소와 구조조정 등 뼈아픈 어려움도 겪었지만, 100% 자체기술을 보유한 ‘국산제품’을 고수했던 씨아이티티의 뚝심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납기, 철저한 A/S가 바로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됐다.

씨아이티티는 현재도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래를 향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요구하는 PM도어모터(영구자석도어모터)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삼상유도전동기에서 친환경, 고효율의 PM모터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씨아이티티는 엘리베이터 시장에서 단단한 기반을 닦을 수 있었으며, 2017년부터는 전기차 부품 관련 알루미늄 압출시장에 진출해 더욱 큰 성과로 도약하고 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씨아이티티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2023년도에는 외감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창도 씨아이티티 대표이사는 "당사 성장의 원동력은 우리만의 노력으로 이룬 것은 절대 아니며, 우리와 상생하는 모든 판매업체와 구매업체의 상생협력의 결실임이 분명하다"며 공을 협력업체로 돌렸다.

김 대표는 최근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동반성장 문화조성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자동문시장 진출을 위해 지금도 리니어모터를 개발하는 중이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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