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인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9일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신 142주년을 기념하는 '제31회 도산의 밤, 2020년 도산인상 시상식 및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원장 이취임식' 에서 구자관 대표의 취임사가 있었다. 취임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하여 대안을 찾아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던 민족화합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민족의 스승, 안창호 선생님의 뜻을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며 “우리가 다같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발전을 위한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산아카데미는 ‘도산정신으로 일류국가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1989년 6월3일 흥사단 부설 ‘도산아카데미연구원’으로 설립된 뒤 2000년 7월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로 등록하였다. 

구자관 대표는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68년 건물 종합관리업체 삼구아이앤씨를 설립,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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