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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업계 "2만명 대량 실직에 관련 기업 줄줄히 폐업 위기"

정부가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업소도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되었고, 결혼식·장례식의 행사 인원 역시 수도권은 100명, 비수도권은 500명 미만으로 조정 하였다.


결혼식장·장례식장 영업 제한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돌잔치전문점에 대한 영업은 금지하여,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직계 가족의 5인 이상 모임은 허용하는 상황에서 돌잔치는 제한하다 보니 현장의 혼란도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인 베이비엔젤의 박희신 대표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돌잔치는 아이가 태어나서 1년 동안 무사하게 자라 준 것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가지는 결혼식과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가정의 중요한 행사다. 돌잔치는 사적모임으로, 결혼식과 장례식은 공적모임으로 치부하는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돌잔치 업계는 1월 한 달 동안에만 전국 28개 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만명의 대량실직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허준 연구원 netyjoon@kssb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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